1달러=1168.2원…원·달러 환율 2년3개월만에 최고
2019-05-01 (수) 12:00:00
원·달러 환율이 30일(이하 한국시간) 또 다시 급등하며 2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 24일과 25일 약 10원씩 오른 이후 이달에만 세 번째 급상승으로 당분간 원화 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58.5원) 대비 9.7원 오른 1168.2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2017년 1월20일 1169.2원을 기록한 이후 2년 3개월만에 최대치다.
환율이 오른 건 우선 중국 지표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