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픈뱅크, 14년만에 타주 진출

2019-04-30 (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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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캐롤턴에 첫 오픈

오픈뱅크, 14년만에 타주 진출

오픈뱅크의 텍사스주 캐롤턴 지점에서 린 유 지점장(앞줄 오른쪽)과 론 센터 담당 제임스 리 부장(뒷줄 오른쪽) 등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텍사스 주 캐롤턴에 새 지점을 오픈하며 2005년 은행 설립 14년 만에 타주 진출의 숙원을 풀었다. 오픈뱅크는 29일 은행의 9번째 지점이자 가주를 제외한 첫 타주 지점인 텍사스 주 캐롤턴 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캐롤턴 지점은 5,500스퀘어피트의 넓은 규모로 기존 달라스 대출사무소(LPO)를 통합했고 지역 론센터도 들어서면서 오픈뱅크의 텍사스주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캐롤턴 지점이 위치한 캐롤턴시는 텍사스 주 중심도시인 달라스에 인접한 한인 밀집지역으로 한인들의 유입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민 김 행장은 “이번 캐롤턴 지점 오픈을 통해 오픈뱅크가 텍사스 주에서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영업망을 늘릴 수 있게 돼 은행의 성장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수익의 10%를 사회 환원에 사용하고 있는 오픈뱅크는 이제 텍사스 주에서도 은행의 기부문화를 이어감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린 유 지점장은 “그동안 가주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온 오픈뱅크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이 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 서비스를 잘 조합해서 고객들이 만족하고 믿고 찾는 캐롤턴 지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소: 2540 Old Denton Rd. #314, Carrollton, TX; 전화: (972)236-2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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