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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데이트 비용 부담되네

2019-03-10 (일)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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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126달러…전국 50개 대도시 중 6위

▶ 볼티모어 114달러 17위

워싱턴의 ‘썸남썸녀’(신조어: 서로호감 있는 남녀)들의 데이트 비용이 만만치 않다.

남성패션 기업인 더 블랙 턱스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DC는 전국 50개 대도 시중 6번째로 데이트 비용이 비쌌다. DC 데이트 비용(2인기준)은 교통비 25.19달러, 저녁식사가 49달러, 팁이 9.8 달러, 영화 28달러, 음료수 14달러 등 평균 125.99달러였다.

이는 LA(7위) 125.59달러, 보스턴(8위) 124.6달러 보다도 높았다. 또 인근의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114.66달러(17위), 버지니아 비치 107.92달러(31위), 리치몬드는 97.96 달러(48위)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평균 데이트 비용이 가장 비싼 지역은 뉴욕으로 155.78달러, 이어 샌프란시스코(144.94 달러), 산호세(141.55 달러), 시애틀(137.20 달러), 마이애미(127.18 달러)순이었다.

조사에서는 데이트를 위한 교통비가 가장 비싼 지역이 뉴욕(41.78달러), 저녁식사는 샌프란시스코(68.4 달러), 영화는 뉴욕(32 달러), 음료수도 뉴욕(16달러)으로 나타났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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