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돈 관리 잘하는 워싱턴지역 주민들

2019-02-28 (목) 08:14:56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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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72개 도시 중 맥클린 10위, MD 체비체이스 11위

북 버지니아 주민들의 돈 관리 능력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재정 정보업체인 월릿허브가 27일 발표한 ‘전국 시 별 돈 관리 현황’에 따르면 2,572개 도시 중 버지니아 맥클린 지역 거주민들은 10번째로 개인재정관리 능력이 뛰어났다. 상위권 비중으로 보면 0.3%에 해당됐다.

개인재정관리 능력이 뛰어난 워싱턴 일원 도시들을 보면 메릴랜드 셰비체이스는 11위, 포토맥은 16위, 베데스다 20위, 한인밀집지역인 엘리콧 시티는 77위, 버지니아의 비엔나는 37위, 폴스 처치 68위로 상위권 순위에 포함됐다. 이 조사는 중간 신용점수, 수익 대비 카드빚과 모게지, 자동차 론 비중, 학생 대출, 대금 지불 만기 평균 지연 횟수 등이 고려됐다.
맥클린 지역 주민들의 경우 평균 신용점수는 761점, 수익대비 카드 빛은 3.5%, 모게지는 353.74%, 자동차는 11.63%, 학생 대출 18.6%, 대금 지불 관련 평균 지연 횟수는 0.76회였다.

전국에서 개인재정관리를 가장 잘하는 지역 1위로 선정된 캘리포니아의 쿠포티노의 경우 평균 신용점수는 772점 수익대비 카드 빛은 2.1%, 모게지는 365.7%, 자동차는 10.13%, 학생 대출 15.24%, 대금 지불 관련 평균 지연 횟수는 0.54회였다.
한편 조사에서 평균 신용점수 순위로 살펴보면 워싱턴 일원에서는 포토맥이 775점으로 전국 9위 가장 높았고, 이어 셰비체이스, 베데스다 비엔나는 763점으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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