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주요 도시들이 눈·비 등 기상악화 시 운전하기 최악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보험사인 올스테이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전국 200개 대 도시 중 기상악화 조건에서 운전하기에 최악의 지역으로 꼽혔다. 또 DC는 3위,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는 9위로 각각 조사됐다.
볼티모어는 1,000마일 당 차량 급제동 건수가 29.3건, 운전자 당 3.8년 간격으로 차량사고 클레임이 발생, 지난 2017년 최악의 지역 2위에서 1위로 등급이 올랐다.
DC도 1,000 마일 당 26.3건의 급제동발생, 매 3.9년 마다 운전자들이 보험 클레임을 걸었고,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는 운전자들이 5.7년당 보험 클레임을, 1,000마일 당 26.7건의 급제동이 발생했다.
전국에서 기상악화 시 운전하기 가장 좋은 주는 텍사스 브라운스 빌이 1위, 이어 캔사스 시티, 아리조나의 헌츠빌, 아이다호의 보이스, 위스콘슨의 메디슨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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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