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덜레스 공항서 짝퉁 가방 무더기 적발
2019-02-05 (화)
오혜민 인턴 기자
한 여성이 시가 13만 달러에 해당하는 짝퉁 제품들을 무더기로 들여오다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한 여성이 짝퉁 제품들을 들어오려다 세관에 붙잡혔다. 제품들은 시가 13만 달러에 해당하는 것들이며 지난달 17일 경찰은 실제 디자이너들의 도움을 받아 그 물건들이 가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신발, 가방, 스카프’라고 붙여있는 라벨 박스를 찾으러 왔다가 직원들의 의심을 받고 물건을 임시 압수당했다. 상자 안에는 실제 시가로는 1,000달러가 넘는 가짜 루이비통 지갑부터 600달러에 달하는 가짜 구찌 신발을 포함해 90개의 짝퉁 제품들이 들어있었다.
한편 해당 여성이 기소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으며 가짜 제품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어디로 팔릴 예정이었는지도 또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오혜민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