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의 운전이 타 주에 비해 안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서비스 스타트업 회사 ‘유어메카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50개 주 가운데 버지니아가 운전하기 안전한 주 5위를 기록했으며 메릴랜드는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운전 기술, 자동차 절도 범죄율, 평균 스피드, 교통 체증, 날씨 상황 등 8가지 항목들이 고려됐다.
버지니아는 10점 만점 중 0.95점을 받아 다른 주에 비해 비숙련 운전자들의 비율이 낮고 자동차 절도 범죄율도 1.63점으로 낮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메릴랜드도 같은 항목에서 각각 2.96점과 3.55점을 받아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날씨 상황과 도로 상태 평가에서도 버지니아가 4.09점과 4.56점, 메릴랜드는 4.19점과 5.44점을 받았다.
하지만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는 도로교통 체증 부분에서 전국 9위와 10위로 불명예를 기록했다. 이는 도로 위 1마일당 차량의 비율을 계산한 결과로 1마일 당 메릴랜드는 127.54대, 버지니아는 96.84대가 넘는 혼잡 상태를 보였다.
한편 전국에서 운전하기 가장 위험한 주로는 1위로 뉴멕시코 주가 꼽혔다. 뉴멕시코는 전국 자동차 절도 범죄율이 9.78점으로 인구 10만명 당 563.8건의 절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멕시코주에 이어 루이지아나주, 오클라호마주, 캘리포니아주, 펜실베니아주가 2위에서 5위까지를 기록했다.
<
오혜민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