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공항 근무 연방공무원들에게 대출 승인

2019-01-26 (토)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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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세 시의회, 시 일반기금에서 1천만달러 사용

산호세 의회는 24일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일시 해고 상태에 있는 산호세 공항의 연방공무원들에게 단기대출을 해 주기로 결정했다.

1960년대에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설립된 기술신용조합이 시 일반기금으로부터 1천만달러를 받아 대출을 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출 해당자는 SJC에서 일하는 비행로 통제원, 교통안전청 직원, 출입국관리소 직원 등 500여명이며, 대출 한도는 세금을 제한 월 급여액이라고 밝혔다.

막달리나 카라스코 시의원은 이번 대출이 특혜라는 비판에 대해 “이것은 지원금이 아니라 대출이기 때문에 정상 근무로 돌아가는 즉시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출금의 이자는 12%이고 체불 급여를 받은 후 14일 후부터 이자가 적용된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주 산호세 공항은 ‘세컨드 하베스트 푸드뱅크(Second Harvest Food Bank)’로 하여금 공항에서 근무하는 연방공무원들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공항 연방공무원들의 결근율은 보통 때의 3%에서 12월 22일 연방정부 셧다운이 시작된 후 14%로 올라갔지만 산호세 시의 지원과 커뮤니티의 협력으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산호세 시청의 데이비드 사이크스 매니저는 “이번 단기대출은 공항의 중요성 때문에 우선적으로 공항 직원을 대상으로 하지만 셧다운으로 피해를 보는 다른 연방공무원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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