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퍼마켓에 로봇이 돌아다녀요”

2019-01-23 (수) 07:52:31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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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트, 스토어 로봇 청소부 도입

올해부터 워싱턴 일부지역에는 그로서리 매장 내 고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청소부 로봇이 등장할 전망이다.
대형 그로서리 마켓 체인점인 자이언트 푸드 스토어는 16일전국 172개 지점에 청소부 로봇인 ‘마티(Marty)'를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기다란 회색 몸통을 지닌 마티는 인공지능(AI)을 갖추고 매장 내를 돌아다니며 청소를 담당한다. 특히 물기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유발 될 수 있는 위치에는 건조기를 이용해 스스로 복구 작업을 벌이기도 한다.

마티는 올해부터 버지니아의 컬페퍼와 프론트 로얄, 헤리스버그 윈체스터 등 9개 지점에서, 메릴랜드는 헤이거스 타운, 엘더스 버그, 라이징 선 등 6개 지점에 배치된다.
자이언트 측은 DC 인근 지점에는 마티 배치 프로젝트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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