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가 전국에서 5번째로 은퇴해서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개인재정 분석기관인 월릿허브가 14일 발표한 은퇴해 살기 좋은 주(2019 Best States to Retire) 조사에 따르면 생활적합(Affordability)도 부문에서 전국 14위, 생활의 질(Quality of Life) 부문은 13위, 헬스케어(Health Care) 부문에서는 24위로 종합점수 60.82점을 기록해 플로리다(65.60), 사우스다코타(63.72), 콜로라도(62.19), 뉴 햄프셔(61.80) 주의 뒤를 이었다.
메릴랜드는 생활적합도 부문이 42위, 생활의 질은 30위, 헬스케어는 19위로 종합점수 50.55점으로 하위권인 41위를 기록했다.
조사에서 생활 적합도는 생활비와 세금 징수 대비 소셜 시큐리티 수령액 비율, 시니어를 위한 홈서비스 및 데이케어의 연간 비용 등이 고려됐다.
또 삶의 질 부문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 주변 환경에 의한 고립 위험성, 시니어 고용율, 60세 이상 소비 지출액, 교통 편의시설, 또 헬스케어 부문은 치과 패밀리 닥터, 일반병원 비중, 65세 이상 정신·육체 질병 발병률 등이 고려됐다.
이번 조사에서 켄터키 주는 종합점수 43.85점으로 50위 최하위를 기록했고, 이어 로드아일랜드, 웨스트버지니아, 버몬트, 뉴저지, 뉴멕시코, 아칸소, 미주리 주가 뒤를 이었다.
<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