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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아이켄, 수퍼바이저 출마

2019-01-15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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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슨 디스트릭…페니 그로스 현 수퍼바이저와 한판

게리 아이켄(Gary Aiken) 페어팩스카운티 공화당위원회 재무가 올해 실시되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한다.
아이켄 재무는 올 11월 5일 선거에서 6선의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그로스 수퍼바이저는 이미 지난해 12월 타운홀 미팅에서 출마의사를 밝혔다.

아이켄 재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페어팩스 카운티는 가야할 목적지로 가지 못하고 있으며 물질적으로도 덜 풍요롭게 되고 있다”면서 “특히 메이슨 디스트릭처럼 495 벨트웨이 내에 있는 지역은, 젊은 부부들이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학교들은 오래됐고 과밀화됐으며 소방관, 경찰관, 교사들은 살기가 힘들며 증오범죄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켄 재무는 이어 “메이슨 디스트릭은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타이슨스에서 덜레스로 이어지는 지역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메이슨 디스트릭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가 20년 이상 납세자들의 돈을 잘못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이켄 재무는 메릴랜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군인들을 위한 생명보험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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