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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연방공무원 지원 나선다

2019-01-15 (화)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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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카운티, 푸드·현금·임시직 일자리 제공…한국어 등 통역서비스 통해 접수

연방정부 셧다운이 24일째에 접어들면서 급여를 못 받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VA 페어팩스 카운티가 지원 작전에 나섰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10일, 관내 수천 명의 연방정부 공무원들과 칸트렉터, 벤더, 서비스 프로바이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푸드와 금전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원책 재원은 페어팩스 카운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장기 조정구제예산(CSP)과 지역 민간 비영리 단체와 공조돼 마련된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현재 피해 상황과 지원요청을 한국어 등 15개 통역서비스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당장 15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카운티 청사(8115 Gate houst Rd)에서 휴직중인 연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임시 교사직 채용회를 연다.
또 19일부터 결식 가정을 위해 운영하는 ‘Stuff the Bus’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과 현금 등을 직접 도네이션을 받아 대상자들에게 전달한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이밖에 소셜 및 인력자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또 가족들을 위해 공원과 도서관 등 카운티 무료 시설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 페이지(fairfaxcounty.gov/news2/resources-for-county-residents-impacted-by-federal-shutdow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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