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 SF 경찰관 은행털이로 붙잡혀
2018-12-21 (금) 12:00:00
안재연 기자
인종차별적인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정직 처분된 경찰관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은행을 턴 뒤 꼬리가 밟혀 체포됐다.
18일 체포돼 이튿날 기소된 레인 도어티(44)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 SF 선셋지역에 위치한 이스트웨스트뱅크 지점에서 은행원을 협박해 현금 9,050달러를 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은행 감시카메라에 도어티의 모습이 담겼으며 사진을 받아본 전 동료 경관이 그를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소속인 이 경관은 지난 2012년 동료 경관들 간에 흑인들을 ‘원숭이’로 묘사하고 여성과 동성애자들을 비하하는 등의 인종차별적 내용이 담긴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 밝혀지며 기소돼 2015년부터 무급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은행 강도죄로 기소된 이 경관은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FBI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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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