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지원자 역대 최다… 입학 ‘바늘구멍’

2026-02-27 (금)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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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편입생 합쳐

▶ 올 가을학기 25만명

2026년도 가을학기 UC계 신입생과 편입생 지원자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UC가 최근 연방 정부로부터 연구 지원 축소와 수십억 달러 벌금 위협 등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지원 열기는 식지 않았다.

UC 총괄총장실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가을 입학을 희망하는 고교 및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지원자는 총 25만1,907명으로, 2022년 기록을 넘어섰다. 편입생 지원자는 4만6,476명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UC 측은 “커뮤니티 칼리지 편입 지원자가 역대 최고라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UC지원자 역대 최다… 입학 ‘바늘구멍’

캠퍼스별로 살펴보면 한인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UCLA에 신입생 14만6,672명, 편입생 3만645명을 합쳐 9개 캠퍼스 중 가장 많은 총 17만7,317명이 지원해 치열한 입학 경쟁을 예고했다.

UC 버클리의 경우 신입생 5%, 편입생이 12% 증가했다. UC 샌타크루즈는 고교생 지원이 19% 늘어나 총 7만8,832명으로 최근 10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UC 머세드 캠퍼스는 신입생 지원이 소폭 감소했으나 편입생 지원은 24% 늘어나 총 352명 증가했다.


이번 지원자 통계에서는 타주 고교 출신은 2% 증가, 저소득 가정 출신 신입생 비율은 44%로 작년 41%보다 늘었다.

한편, UC 신입생 합격 발표는 3월 말, 편입생은 4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기록적 지원 열기는 UC의 명성과 경쟁력, 다양한 장학·편입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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