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최대 샤핑 및 비즈니스 상업구역인 타이슨스 코너 일대에 길거리 유료주차(Street parking) 시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는 현재 10만 달러를 투자해 스트릿파킹 시행과 관련, 경영성 및 적합성 등을 평가한 보고서를 검토 중이며, 타당성이 입증될 경우 2년 내 길거리 유료 주차가 본격 시행된다.
지역 언론이 WTOP는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의 말을 인용해 타이슨스 코너와 레스톤 일대가 도심 지구에서 대도시권 규모의 인구와 비즈니스 규모를 갖춰가면서 길거리 유료주차시행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스트릿 파킹이 시행될 경우 이 일대 길거리 주차는 허가된 구역에서 2시간 허용되고, 출퇴근 러시아워 시간대와 밤샘 주차는 금지된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법 시행을 위해서 카운티는 토잉 트럭, 주차요원, 불법주차를 인식하는 감시센서 등을 운용한다.
유료 파킹미터기는 모바일 앱으로도 주차료 지불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헨리 스테인 맥카튼 페어팩스 카운티 교통기획국 관계자는 “길거리 주차료와 시간 연장, 제한구역 확대 안건에 대해서는 여러 사안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결정하겠다”며 “시행구간은 타이슨스 코너 일대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톰 베시어드니 페어팩스 카운티 교통기획국장에 따르면 시행결정은 빠르면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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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