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치과 오피오이드 처방 청소년 중독위험 높인다

2018-12-19 (수) 12:00:00 김소형 인턴기자
크게 작게

▶ 사랑니 추출 초기 처방 후 5.8% 남용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한 연구조사에서 치과나 구강외과의사로부터 오피오이드 처방을 받은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의 경우, 다음해 오피오이드 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 JAMA 인터널 메디슨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 지역의 많은 개인보험 환자들로부터 오피오이드 사용을 조사한 결과 2015년 오피오이드 처방을 받은 1만 5천명의 젊은이들 중 6.8%가 90일에서 365일 후 추가로 오피오이드를 사용했으며, 5.8%는 초기 처방 후 12개월 동안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진단 받았다.

치과 의사로부터 오피오이드 처방을 받지 않은 그룹에서는 0.4%만이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진단받았다.

한편 스탠포드 대학의 소아과 임상의학 교수인 앨런 슈뢰더 박사는 오피오이드가 사랑니 추출로인한 고통을 치료하는데 가장 안전한 방법인지, 그리고 추출 자체가 항상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 후속 연구가 계속 필요하다고 말하며, 오남용에 따른 위험성을 경고했다.

<김소형 인턴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