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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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토니안 재정 건강상태‘굿’

2018-12-13 (목) 오혜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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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력, 채무이행 능력 등 전국 상위권

워싱턴일원 대도시 소비자들의 재정 건강 상태가 전국에서 상위권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재정관련 소셜 네트워크 분석기관인 월릿허브가 5일 발표한 ‘2018 지갑 건강한 최고·최악 도시순위’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 콜럼비아는 전국 182개 대도시 중 12번째로 높은 순위를 보였다. 또 DC도 14위로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 조사는 소비자들의 크레딧 스코어 중간 값, 경매 넘어간 재산 및 파산 비율 등이 고려된 ‘신용상태(Credit Standing)’와 소비자들 두당 대출 및 비 대출 비율, 소득 대비 지출 비율 등이 고려된 ‘지출 책임성(Responsible Spending)’, 소비자들의 연소득, 특히 여성 소득규모, 구직비율 및 친화도를 평가한 ‘벌이 능력(Earning Power)’을 고려해 각 도시별 순위를 선정했다.

또 소비자들이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종잣돈(Emergency Savings)액수, 연간 저축액 및 은퇴 플랜 계획 등이 고려된 ‘저축(Saving)’부문, 소비자들의 무보험 비율 및 빈곤, 실업률 등 ‘리스크 노출’ 부문도 순위 선정 요인에 포함됐다.
MD 콜럼비아는 소비자들의 ‘벌이 능력’부문이 전국에서 3번째로 최상윈권, ‘지출 책임성’ 부문은 21위 였다. 특히 콜럼비아는 모기지 대출 없는 소비자 비율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또 워싱턴 DC는 ‘저축’부문이 전국에서 10번째, ‘지출 책임성’부문이 전국에서 23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버지니아 비치는 75위, 볼티모어는 81위, 버지니아 체사피크 86위, 리치몬드는 127위로 나타났다.

<오혜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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