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 지역 실업률이 지난해보다 한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10월 실업률은 3.2%다.
이는 지난 9월의 3.3%보다 낮은 수치이자 1년 전 동기간의 3.5%보다는 0.3% 더 떨어진 것이다.
또 볼티모어 메트로 지역의 10월 실업률 역시 3.8%로 지난달 3.9%, 1년 전 동기간 4.0%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한편 연방노동부 통계국이 지난 10월 388개 전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실업률을 조사한 결과 272개 대도시 지역의 실업률이 하락했으며, 95개 지역은 증가, 21개 지역은 기존 그대로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아이오와 주 에메스 지역으로 1.1%인 반면 가장 높은 지역은 멕시코 국경 지역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 엘 센트로로 19.2%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중에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가 2.1%로 최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가 4.5%로 최고 실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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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