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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교통법규 ‘수난’

2018-11-28 (수)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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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는 과속운전 7,419건·음주운전 102건

▶ MD 정지신호위반 7,299건·음주운전 99건

추수감사절 여행객들로 붐빈 워싱턴 지역에는 정체가 이어진 도로와 함께 교통법규들도 수난을 당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 경찰국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에서는 과속운전으로 총 7,419장의 티켓이 발부됐다. 이중 난폭운전(Reckless)은 2,157건이나 발생했다.
음주운전(DUI)도 두 지역에서는 201건이나 발생했다.

버지니아에서는 102명, 메릴랜드에서는 99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특히 메릴랜드에서는 연휴기간 각종 교통법규를 위반한 4,732명의 운전자들에게 경고장이 발부됐고, 정지신호(STOP) 위반도 7,299건이 적발됐다.
과속으로 인한 차량 추돌사고도 이어졌다.


버지니아 주 경찰에 따르면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5일 사이 주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추돌사고로 12명이 사망했다.

또 메릴랜드에서는 339건의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12명이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또 차량 고장 등 지원을 요청하는 신고전화는 7,343건에 달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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