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금 집을 사야 할까? 아님 기다려야 할까?

2018-07-05 (목) 08:11:50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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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을 기해 이사철 봄 마켓의 막바지를 지나 한 여름으로 접어드는 이때가 되면 올해 필요에 의해서 이사가실 분들과 파실분들의 70%는 어느정도 거래가 성사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많이 질문 받는 것 중에 하나가 지금 집을 살까요? 아님 겨울까지 기다릴까요? 아님 내년에 살까요?

투자목적의 집이 아닌 이상 자기가 사는 집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항상 손님들에게 조언한다면 지금 이사가시는 것이 필요하시면 지금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가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이자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것이고 내가 살 집을 사시는 것이기에 조금이라도 최저가로 구매하시려고 너무 재시는 것 보다는 계속해서 물건들을 보시다가 이거다 싶으면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잡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없는 경우가 많다. 집 가격의 1만 달러 정도가 차이 날 때 마다 모게지가 한 50달러 정도 차이 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1-2만달러 깎으려고 하는 것 보다는 내가 마음에 드는 집을 찾는데 더 중점을 두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이면 집가격이 싸진다고 물건이 많지 않은 시즌에 구하게 되면 선택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고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좋은 집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또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은 이제 집값이 많이 올라갔으니 이것이 또 버블이 되지 않을까, 이제 집값이 하락을 하지 않겠느냐, 하며 걱정 반 기회 반을 노리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그런 말이 나올 때마다 집을 살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은 더욱 망설이게 한다. 하지만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까지의 집을 사기위한 융자 조건은 제법 꼼꼼하게 따지고 집 융자를 해 주었고 게다가 또 대부분 낮은 이자율로 30년 고정으로 융자를 받았기에 그 분들이 집값 페이를 못해 집을 내 놔야 할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본다. 다시말해 셀러의 입장에서 보면 마켓이 안정적이란 말이다.


집값의 오르고 내리는 것은 물론 집 감정사의 감정에 의해서도 결정되지만 대부분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똑같은 집이라도 비싸게도 팔리고 때론 수요가 없으면 싸게도 팔리는 것이 부동산 시세다. 그동안 집을 플리핑 투자 목적으로 집을 샀던 분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그 정도 시세 차이가 나는 집을 찾는 것은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찾기 어려운 것이 요즘이다. 그만큼 마켓이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플리핑을 하려면 25% 이상을 싸게 사야 플리핑에 성공할 수 있는데 경매나 은행 매물이더라도 이득을 남길 만한 물건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요즘이다.

그러니 자기가 살 집의 구매가 필요하신 분은 시즌에 상관없이 구매하시라고 권유하고 싶다. 아직은 5% 미만의 이자율에다가 만약에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시는 분이거나 아님 3년간 집을 소유하시지 않으셨던 분이 계시면 각 주(州)나, 커뮤니티 비영리단체에서 지급하는 그랜트(비상환) 등 클로징 코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서 집을 살수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대학을 졸업하고 갓 직장을 잡아 모아놓은 돈이 없어 많은 디파짓을 안하고도 집을 장만할 수도 있어 손님들의 자제분들에게 많이 추천을 해 준다.

직장만 확실하고 수입이 그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만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라고 권유드리고 싶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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