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부끄러움 없는 말씀 사역자로’

2018-06-20 (수)
크게 작게

▶ 남침례회 VA지방회 컨퍼런스

‘부끄러움 없는 말씀 사역자로’

18일 열린 말씀사역 컨퍼런스에 참석한 KBCVAA 회원들과 강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버지니아지방회(회장 장호열목사, KBCVAA)는 18일 페어팩스 소재 우리교회(양승원목사)에서 2018 말씀사역 컨퍼런스를 열었다.
‘부끄러움 없는 진리의 말씀 사역자’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김성택 교수(리버티대학 설교학)와 박영재 목사(효성침례교회, 좋은설교연구소 소장)가 초청돼 강의했다.

김성택 교수는 ‘효과적인 강해설교를 위한 성경연구’ 주제의 세미나에서 “오늘날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비어있는 듯 한 설교들이 곳곳에서 들려지고 있다”며 “많은 예화와 멀티미디어 기술로 화려한 설교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정작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며 순종하는 데에는 소홀히 하는 경우 또한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박영재 목사가 ‘원포인트로 설교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 목사는 “신실한 열정을 가진 목회자로서 설교를 잘 준비해 성도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도록 부르심 받았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원포인트 설교는 기존의 3대 설교의 장점을 놓치지 않으면서 본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버지니아지방회 회장 장호열 목사는 “목회자들이 기본으로 돌아가 말씀 사역자로 하나님 앞에 다시 겸손히 서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침례교 지방회가 공개 강좌형식으로 진행해, 다양한 교단 소속 목회자들 40명이 참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