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워싱턴교회 반려동물 축복식
2018-05-30 (수)
최상석 사제가 반려견을 축복하고 있다.
반려동물 축복식 (Animal Blessing) 이 27일 페어팩스 소재 성공회 워싱턴교회에서 열렸다.
축복식에는 애완견 등을 동반한 한인들이 참여해 함께 기도하며 축복했다.
성공회 워싱턴 교회에 따르면 반려동물 축복식은 반려(伴侶)동물을 키우는 세대증가 추세와 생명을 지닌 반려동물을 정서적 공동체로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문화형성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최상석 주임사제는 “반려견 주인들이 인간중심적인 사고를 내려놓고 동물을 생명 있는 존재로 배려해 서로 정서적인 공감을 나누며 살기를 바란다”며 “축복식이 사랑과 겸손의 생명 친화적 삶을 성찰하는 자리가 돼 기쁘고 다음에는 더 많은 반려동물 가족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