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속의 새 아침

2018-05-25 (금) 08:06:35 성재복 애난데일,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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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바람이 속삭이는
바위틈 벼랑 속에서
이름 모를 귀여운
진홍색의 꽃들이
푸른 하늘 우러러
아침 인사 나누며

독수리도 모르고
매의 눈초리도
발견 못하는
심산 계곡
침묵의 골짜기
안개 속에서
방울 방울 채에 걸러
구름속에 숨겨 놓은
이슬 방울들이
솔솔솔 뿌려지는
희망의 새 아침
산속의 새 아침

<성재복 애난데일,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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