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 선교회 창립 14주년 감사예배
▶ 굿스푼어워드 시상도
굿스푼 창립기념 예배에서 장학생과 봉사상, 어워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지난달 29일 창립 14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열고 라티노 도시빈민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새빛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는 굿스푼 청소년 교육 담당자인 박보배 교장이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라티노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모금활동을 진행해온 굿스푼은 올 해 처음으로 각 학생들에게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내년에는 10명으로 장학생을 늘리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억 목사는 “라티노 커뮤니티가 복음으로 교육받고 영향력 있는 크리스찬으로 성장한 학생들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는 비전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과 2017 굿스푼 어워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선교부문에 라몬 갈베스 목사 부부, 사회봉사부문은 나운주 광야선교회 대표다.
이밖에 최유진, 스티브 최씨 등 65명의 봉사자들에 대한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이 있었다.
최정선 이사장은 “굿스푼이 2004년 창립 이후 만 14년 동안 워싱턴 지역의 가난한 도시빈민들을 위한 선교 사역이 가능했던 이유는 600여명의 봉사자들과, 한인 교회들과 단체와 개인들의 후원 때문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선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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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