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진으로 보는 40년사 ‘소망의 빛 따라’

2018-04-24 (화) 08:31:32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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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그레잇넥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집 발간

사진으로 보는 40년사 ‘소망의 빛 따라’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목사 양민석)가 사진으로 보는 40년사(사진)인 ‘소망의 빛따라(Into the Light of Hope)’를 발간했다.

양민석 담임목사는 발간사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여러 행사를 계획했지만 무엇보다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일이 중요하다고 여겨 사진으로 보는 4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나온 역사를 정리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존재가 역사적 산물이자 앞으로 역사의 유산을 물려줄 사람들이기 때문이며 과거를 통해 현재의 자신과 세계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과거의 공실을 통해 건설적인 현재와 미래를 열어가는 지평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한국인교회’란 이름으로 첫 25년을 걸어왔던 교회는 2015년 3월에 당시 15년의 역사를 지녔던 퀸즈의 백합연합감리교회와 병합해 ‘뉴욕한국인그레잇넥교회’로 재탄생했고 이후 2012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 목사는 두 회중이 연합하는 극심한 과도기를 겪으면서 어려운 상황도 여러 번 마주했지만 힘들고 어두울 때일수록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의 빛이 인도해왔다며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 40년과 교회의 40년 역사의 유사성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렇기에 사진으로 보는 40년사도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을 취해 하나님의 역사를 기념한 것처럼 그동안 교회를 이끌어 오신 하나님을 기념하기 위함이라고 고백했다.

40년사에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10여개 분야별로 구분해 한 눈에 역사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230여장의 사진과 함께 교계 인사들의 축사와 회고사 및 성도들의 간증문과 기도문, 교회연혁 40년사, 영어예배(EM) 10년사, 양 목사의 설교 원고 두 편 등이 실려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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