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경찰국이 3월 24일 도심에서 개최될 예정인 총기규제 대규모 시위 ‘March for our life’에 대한 허가를 승인했다.
이 시위행사는 플로리다 파크랜드 고교 총격사건의 생존자들에 의해 기획됐다.
오는 24일 열릴 이 시위에 수십만 명의 인파가 참여해 DC 거리를 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시위장소로 노스웨스트 지역의 3번 스트리트에서 18번 스트리트 사이 펜실베니아 애비뉴를 허가했다.
연방의사당을 배경으로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와 3번 스트리트가 시위의 주무대가 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랐다.
한편 성공회 워싱턴교구(www.dcambs.org/lodging)에서는 이번 시위를 위해 DC가 아닌 지역에서 방문하는 이들에게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March for our life’ 시위는 파리, 도쿄, 스톡홀름, 부에노스 아이레스, 뭄바이, 텔 아비브 등 해외의 도시 곳곳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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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