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전자담배 피우다 정학
2018-03-14 (수)
박지영 기자
VA 섄틸리 소재 프랭클린 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교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정학 조치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교육청은 공식발표를 통해 학교 일과시간 중 전자담배를 피운 중학생들에 대한 이 같은 징계조치 내용을 밝혔다.
교육청은 전자담배 도구 중에는 USB 같이 생긴 초소형 제품도 있어 휴대가 쉽고, 흡연 사실을 감추기도 용의하다며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교육청은 교사들에게 한두명이 아닌 다수의 학생들이 수업시간 중 자리를 비우는 것을 허용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프랭클린 중학교에서 어떻게 그토록 많은 학생들이 교내흡연이 가능했는지, 그리고 정확한 학생의 수와 징계 학생들의 향후 처분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FOX 5 뉴스가 해당 학부모 두 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1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학생 수가 약 2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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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