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페어팩스카운티 평균 2.54달러 주내 최고
▶ 프린스 윌리엄 2.36달러 몽고메리카운티 2.64달러
워싱턴 일원 한인 밀집지역들의 자동차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3일 페어팩스 카운티의 평균 개스 가격은 2.545달러로 주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버지니아 주 전체 개스 평균가인 2.32달러, 전국 평균 2.52달러보다도 높았다.
이어 알렉산드리아는 2.54달러, 알링턴 2.51달러, 라우든 카운티 2.52 달러 등 북 버지니아의 주요 지역들도 높은 개스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중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지역이 2.36달러로 가장 저렴했다.
주 전체에서 가장 저렴한 개스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노폭 및 뉴폿 뉴스 시(2.28달러)였고, 버지니아 비치와 킹 앤 퀸 카운티(2.29달러)등 해안 남부지역이 낮은 개스 시세를 위지했다.
AAA는 메릴랜드주의 한인 밀집지역인 하워드와 몽고메리 카운티도 개스 가격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현재 평균 개스 가격은 2.64달러로 주 전체 지역에서 3번째로 높았고, 이어 하워드 카운티도 2.62달러로 4번째로 주 평균시세인 2.51달러보다 높은 시세를 보였다.
메릴랜드 주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하포드와 세인트 메리 카운티로 2.41 달러 선을 유지했다.
버지니아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달 2.4달러에서 8센트 하락했고, 메릴랜드도 지난달 2.56달러에서 5센트가 하락해 특별한 오름세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두 지역 모두 전 년대비 각각 28센트와 22센트가 상승했다.
현재 전국에서 개스 가격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 주로 평균 3.51달러 였고, 이어 캘리포니아가 3.37달러, 알래스카가 3.05달러, 오리건이 2.92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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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