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 융자 이자율이 많이 오르고 있다

2018-03-01 (목) 08:12:01 오 정 택 Sr. Mortgage Banker FitzGerald Financial Group In
크게 작게
지난 수년간 우리는 점진적인 미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과 계속적인 고용 시장의 개선, 그리고 낮은 이자율을 경험해 왔고, 2018년에도 이런 상황은 비교적 계속될 것으로 많은 경제학자들은 예상 했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불과 두달이 지난 2월 말 현재, 주택 융자 이자율은 예상을 깨고 훨씬 빠른 속도로 올라가서, 30년 고정 이자율이 현재 약 4.4% (2/22/2018, 프레디맥)까지 기록하며 2014년 4월 이후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달 연방준비위원회의 회의록에서도, 그리고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점진적인 연준 금리의 인상을 이미 예상 하고 있고, 그 시기는 빠르면 3월에 한번 그리고 올해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총 3번 정도의 연준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는 주택 융자 이자율은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갖고 있는 주택 융자 이자율보다 현재의 이자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 융자 이자율을 낮추기 위해서나 또는 융자 기간을 줄이거나 늘리기 위한 재 융자를 할 경우가 대폭 줄어 들 수밖에 없다.

또한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팔고 새 주택으로 이사하기를 고려할 때, 그 결정이 앞으로 이사 갈 새 주택의 가격과 받아야 하는 주택 융자 이자율과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은 당연한 관계로, 갑작스러운 그리고 큰 폭의 주택 융자 이자율의 상승은 결국 주택을 팔고 사야 하는 많은 주택 소유자들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일자리의 이전 때문에, 또는 가족의 수가 늘어나면서 더 큰 주택의 구입이 필요한 경우, 아이들의 학교 때문에 등등 많은 이유로 이사를 해야만 하는 주택 소유주들도 여전히 많고, 이런 이유로 올라간 주택 융자 이자율과 상관없이 주택을 팔고 새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 또한 여전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 융자 이자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민감하게 고려되는 요소는 역시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기대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경제가 활성화 되고, 고용의 증대와 함께, 개인의 소득과 지출이 늘어나면서 찾아올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과 인플레이션의 위험에 대비한 연준 금리의 인상 등, 주택 융자 이자율이 앞으로 정확히 어떻게 변할 지를 예상하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

하지만 올해들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주택융자의 이자율과 앞으로 얼마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준 금리의 인상 등은 올해 새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되돌아보면, 주택 융자 이자율은 지난 43년 동안 10번이나 그 이자율이 1%나 그 이상 오른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미국 경제에서 보여 주듯이, 당시에 고용 시장의 안정, 소득의 증대 그리고 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높아진 신뢰도가 올라간 주택 융자 이자율로 인해서 줄어들 수도 있었던 주택에 대한 수요를 어느 정도 대체했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문의 (301)346-7777

<오 정 택 Sr. Mortgage Banker FitzGerald Financial Group In>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