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노스 웨스트 지역에 소재한 아메리칸 대학이 인종 차별에 관한 의식교육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캠퍼스 내에 흑인을 비하하는 상징물이 내걸리거나 남부 연합군 깃발이 걸리는 등 인종 차별적 사건들의 발생으로 인해 수립된 교육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캠퍼스 분위기 개선, 편견 및 차별에 관한 대응법, 다양성과 공정성 강화 등이며 이를 대학내 핵심 교과과정에 넣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AU Experience’라는 새로운 수업을 듣게 된다.
대학 측은 1,000명 이상의 학생, 졸업생,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계획이 작성됐다며, 2년 간 1억 2,1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