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2018-02-01 (목)
강진우 기자
▶ 레드스킨스, 쿼터백 커즌스 방출
▶ 칩스의 알렉스 스미스와 5년 계약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팀 내 주전 쿼터백인 커크 커즌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레드스킨스 구단이 지난달 30일 이번 시즌 최고의 패스 레이팅을 기록한 캔자스 시티 칩스의 주전 쿼터백인 알렉스 스미스와 4년간 9,400만달러에 전격 계약함으로 커즌스와의 장기계약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레드스킨스가 커즌스와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액 선에서 장기 계약을 성사시킬지, 아니면 커즌스를 내보내고 새로운 쿼터백 구하기에 나설지를 놓고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지역 언론도 지난 2015년 레드스킨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커즌스를 자유계약 시장에 쉽게 내 놓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지만, 사상 최고액을 지급해야 하는 부담이 결국 커즌스와의 계약을 포기하게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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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