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주민 비만율 감소’전국 1·2·3위

2018-01-17 (수) 박지영 기자
크게 작게

▶ VA 알링턴·프린스윌리엄카운티·페어팩스시

▶ 비만율 증가 최고 지역은 MD 소머셋 카운티

북버지니아 주민들이 전국에서 다이어트를 제일 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반면 전국에서 비만 주민의 비율이 가장 크게 늘어난 지역은 메릴랜드 소머셋 카운티였다.

온라인 매체 ‘24/7 월스트릿 리포트 닷컴’에 따르면 버지니아 알링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와 페어팩스시가 비만 인구 증가율이 가장 낮은 지역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알렉산드리아는 5위에 등재됐다.

알링턴 카운티의 비만율은 지난 10년간 2.4% 줄었다. 비만율은 지난 2014년의 18.5%에서 16.1%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카운티 중 하나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27.7%에 달한다. 운동을 하지 않는 성인 비율도 13.4%에 불과했다.
또한 평소 건강한 음식을 접하기 힘든 주민의 비율도 2.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성인의 비율은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7.5%에서 10%로 증가했으나 알링턴에서는 5.9%에서 4.2%로 줄어들었다. 2위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경우, 지난 10년간 비만율 변화는 27.7%에서 25.5%로 2.2% 낮아졌다. 운동을 하지 않는 주민들도 16.9%였다.
페어팩스시의 10년간 비만율 변화는 2.1%였다. 2004년의 23.9%에서 21.8%로 소폭 감소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성인 주민들의 비율은 16.1%였다. 페어팩스 시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비율도 7.9%에서 7.5%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비만율이높은 지역은 메릴랜드 소머셋 카운티로 조사됐다.

이 지역 주민들의 비만율은 2004년의 25.8%에서 42.2%로 16.4%나 증가했다.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주민들의 비율도 30.6%였다. 당뇨병 환자의 비율도 8.2%에서 13.7%로 5.5%나 늘었다.
이번 조사는 연방센서스국과 질병통제관리센터(CDC)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박지영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