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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우편 선거제도 법안 상정

2018-01-10 (수)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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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권자 투표 대상과 방법 확대

버지니아가 민주당 대 공화당의 접전주가 되면서 각종 선거에서 ‘초근접 승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 시작되는 주의회에 ‘우편 선거제도를 도입하자’는 내용의 법안(HB230)이 상정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초선 주하원의원 데브라 로드먼(민주, 헨리코)은 마커스 사이먼(민주, 폴스처치) 등과 공동으로 이 같은 법안을 상정했다.
법안은 주 선관위가 우편선거제를 도입해 투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보도에 따르면 선거 등록을 하면 투표용지가 유권자의 집으로 직접 배달된다. 유권자는 투표용지를 기입해 우편을 이용하거나 선관위 사무실 등에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이 법안은 현재의 부재자 투표 방식과 비슷하지만 그 대상과 방법을 확대하는 셈이다.
일부 정치인들은 불법투표를 만연케하여 더 큰 논란을 만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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