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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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 사이트 통해 가짜 맥북 판매하다 덜미

2018-01-03 (수)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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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타운센터 샤핑센터 인근에서 가짜 맥북(사진)을 팔던 남녀가 적발됐다.

애난데일 패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 애플사의 노트북 컴퓨터를 올린 후 가짜를 판매해온 미주리주 출신 칼리엔테 휴스턴(37)과 크리스텐 에드멘드(30)가 지난 21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샤핑시즌을 맞아 외장은 맥북과 유사하나 정품이 아닌 가짜 노트북을 우편 발송 및 직거래를 통해 팔아오다 덜미를 잡혔다.

함정수사를 해온 위장경찰이 직거래를 가장해 차에서 접근했고, 체포 당시 용의자의 차에는 가짜 노트북 수십대와 마리화나 등의 마약이 있었다.
경찰은 인터넷 중고거래에서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품사진이 이상하거나 자세한 설명이 없는 경우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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