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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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요리학교로 명성 높아

2017-12-28 (목)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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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더스버그 소재 ‘아카데미에 드 퀴진’

▶ 워싱턴 스타 쉐프들 양성

에드인포메틱 선정 2016년 최고 요리학교의 영예를 안으며 워싱턴 지역 유명 쉐프를 다수 배출한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아카데미에 드 퀴진’(L'Academie de Cuisine)가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어 화제다.

컬리너리 인스티튜트 오브 아메리카, 코르동블루와 함께 미국 10대 요리학교로 손꼽히는 이 학교는 1976년 프랑소와즈 디오노트가 설립했다. 유럽출신 유명 요리사인 디오노트는 워싱턴 지역에 실력있는 요리사의 배출이 급선무라는 생각으로 학교를 설립했다고 전해진다.

이 학교 출신으로 현재 활약 중인 유명 셰프는 칼라 홀, 애런 실버맨, 제프 하이너만, 안젤라 핑커톤, 가츠야 후쿠시마, 섀넌 오버밀러, 앤지 친 등 수없이 많다.
학교 수업은 80% 실습과 20% 교과과정으로 구성된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6개월 동안의 유급 요리사 인턴 과정을 수료해 졸업과 동시에 즉각적인 취업이 가능하다. 또 독립적인 요리 실력만큼 중요한 동료 요리사들과의 화합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한 ‘팀워크’를 연마하도록 유도해 현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준비된 요리사’로 배출한다.

학교는 1년과정으로 학비는 약 3만달러다. 여러가지 장학금과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이 있어 유용하다. 1년 과정은 12주간 기본과정, 18주간의 키친 트레이닝, 26주의 주방보조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수업시간이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져 자녀를 둔 주부나 파트타임 직장을 다니는 사회 초년생도 도전할 수 있다.
문의 enrollment@lacademie.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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