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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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크리스탈 시티 확 바뀌나

2017-12-25 (월)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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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럴 지구’에 대형극장 등 샤핑가 조성 예정

JBG 스미스 사가 버지니아 알링턴 크리스탈 시티에 조성 중인 ‘센트럴 지구’가 이 일대를 크게 변모시킬 전망이다.
워싱턴 비즈니스저널 21일 보도에 따르면 JBG 스미스사가 건설 중인 ‘알라모 극장’ 등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크리스탈 시티에 들어서는 첫 번째 대형극장인 알라모 극장은 5만스퀘어피트 면적이다. 이밖에 크리스탈 시티 15~18가와 1번 도로가 교차되는 곳에 조성되는 센트럴 지구에는 12만스퀘어피트 샤핑가와 각종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브라이언 콜터 JBG 스미스사 담당자는 “센트럴 지구가 형성되면 크리스탈 시티의 유흥과 밤 문화가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연방마샬국이 입주했던 대형 6층빌딩이 주상복합 단지로 변모한다. 이 빌딩에는 350세대의 주거단지와 샤핑센터가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사전개발 계획단계로 현재 시정부가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JBG 스미스 건설은 메릴랜드 체비 체이스에 본사를 둔 JBG 건설과 버지니아 크리스탈 시티 소재 보르나도 스미스 부동산 투자신탁 그룹이 지난 6월말 합병해 탄생한 워싱턴 지역 최대 부동산 투자기업이다.
JBG 스미스사는 크리스탈 시티에만 700만스퀘어피트 면적의 빌딩을 24개나 소유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전체로는 총 200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쇼핑센터, 임대아파트를 보유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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