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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 단축마라톤 신기록 수립

2017-12-22 (금)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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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애난데일 거주 12세 소년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12세 소년이 10킬로미터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1월19일 열린 2017년도 해병대마라톤 대회 10K 부문에 출전한 켈럽 하이먼즈 군은 35분34초의 기록으로 1등을 차지했다.
페어팩스타임즈 21일 보도에 따르면 이는 하이먼즈 군 자신이 세웠던 종전 세계 신기록을 5초 앞당긴 기록이다.

프로스트 중학교 7학년생인 하이먼즈 군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기록갱신에 대한 욕심이나 어떤 생각 대신 그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렸다”고 말했다.
하이먼즈 군은 현재 페어팩스경찰국청소년클럽(FPYC)에서 육상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하이먼즈 군은 미국 아마추어선수연맹(AAU)이 주최한 전국청소년올림픽 육상 1,500미터, 3,000미터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갖고 있다.
육상 관계자들은 2020년, 2024년 올림픽 대표선수 유망주로 하이먼즈 군을 지목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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