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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離別)
2017-12-07 (목) 08:11:37
김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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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떠나던 날,
헝클어진 나뭇가지들이 무수히 하늘을 향해 자라나는
욕망의 어리석음에 대해 생각했다.
삶이 깊어질수록 낯설기만한 숲의 복판에서
주름진 손등을 주머니 속에 감추고
바람에 마음을 풀어놓은 채
너를 향한 나의 열망을
오그라든 폐 안으로
삼켰다 뱉었다.
도리없이 빛바랜
이파리들이 떨어지는 방식의 참담함에 대하여
바람에게 물어보니,
단지 한 길로 불고 있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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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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