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변 /뉴스타부동산 부사장
‘베드룸 타운’이란 대도시 인근의 위성도시를 뜻하며 주택도시라고도 한다.
주로 주거 기능을 담당하며 인접 대도시의 직장으로 날마다 통근한다. 베드룸 타운은 도심으로 통근하는 주민들의 주택을 중심으로 발달했으며 예전에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곳도 있지만 최근에는 도시 지역으로 통근 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곳도 있다.
요즘 각광받는 남가주 내 베드룸 타운 지역인 ‘인랜드 엠파이어’는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총칭하는 말이다. 파격적인 인구증가와 함께 인근 오렌지카운티와 LA 카운티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두 카운티의 인구급증 현상은 지난 10년간 남가주 내 20개 급성장 도시 중 무려 14개가 이 지역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보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출퇴근 시간이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더 걸리기도 하지만 너무나 바쁜 일상속에서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미국인들은 출퇴근 시간 자동차 내 혼자만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충분히 활용한다.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기도 하고, 하루를 체크해 보고, 여유롭게 음악도 듣고, 마음과 영혼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시간으로 적당하다고 추천한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로는 랜초 쿠카몽가, 폰태나, 온타리오, 이스트베일, 코로나, 리버사이드, 모레노 밸리 등인데 이들 도시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샌버나디노 국제 공항과 온타리오 국제 공항을 비롯해 철도(앰트랙), 프리웨이 등 많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학군이 좋은 랜초 쿠카몽가, 이스트베일 등 신규 주택 단지가 한인 인구 유입을 가속화시켰다고 볼수 있다.
또한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웨어하우스가 들어서면서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경제 성장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는 것은 인랜드 엠파이어가 아직도 타지역에 비해 주택 가격이 낮은 것이 이유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인들을 비롯한 이민자들이 주거지를 선정하고, 사업체를 선정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해당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다. 어디에 삶의 둥지를 트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판가름 나고, 자녀들의 학업 성패도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볼때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이야말로 삶의 본질을 발전시킬수 있는 지역이며 한번쯤 고려해 볼만한 주거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문의 (909)22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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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변 /뉴스타부동산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