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연휴 곳곳 총격… 주방위군·샤핑객 등 숨져
2017-11-25 (토) 12:00:00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미 전역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랐다.
24일 미 언론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오후 텍사스주 달라스 남쪽 45번 도로 교차로에서 총격범이 신호 정지 도중 주 방위군 대원을 향해 총격을 가해 대원을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펼쳐 이날 밤 총격범을 붙잡았다.
미주리주 컬럼비아의 한 샤핑몰에서는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샤핑객이 대거 몰린 가운데 매장 밖에서 19세 고객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조지타운의 월마트 주차장에서도 23일 밤 시비 끝에 한 남성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시내티에서는 추수감사절 밤 늦게 48세 여성 한 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