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국들은 Nazis 를 섬멸하는데에만 계속 주력을 다하다가는 태평양을 일본에게 완전히 내어주게 될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태평양의 모든 섬들을 일본에게 빼앗기게 되면 앞으로 연합국측이 아시아쪽을 공격할 경우에 필요한 기지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게 될수도 있었던 것이다. 연합국들에게 최소한 Hawaii 와 Samoa는 필수적인 기지들이었고 미국과 Australia를 연결하는 항로는 확보 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다행히 일본은 잠수함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있는 잠수함들은 주로 군함 공격용으로 쓰이고 있어서 군수물자 수송선들은 거의 공격을 당하지 않았었다.

진주만이 기습을 당하였을 때에 미국의 항공모함들은 항구에 정박하고 있지 않아서 피해를 면하였다. 미국이 태평양의 해상전투를 적극적으로 시작하면서 미국의 항공모함들은 Wake Island 등 일본이 점령하고 있던 여러 섬들을 꾸준히 공격하는데에 쓰여졌다.

1942년 4월 18일에는 후일 장군이 되는 James H. Doolittle 이 지휘한 16대의 B25 편대가 항공모함에서 출발하여 동경을 폭격하였다. 이 폭격은 동경에 큰 피해는 주지 못하였으나 일본에게는 장차 어떤 형태의 공격이 있을수 있는 것을 맛보여 주었고 무엇보다도 미국 사람들의 사기를 북돋우어 주었었다.

동경의 공습을 받고 정신이 바짝든 일본은 북쪽으로 Alutian 섬들에서 시작하여 Midway, Wake, Marshall, Gilbert, Fiji, Samoa, New Guinea, Solomon 군도를 연결하는 방위선을 긋고 동경 공습과 같은 공격을 방지하고자 하였고 미국과 Australia 간의 해상 항로를 방해할 계획을 세웠다. 일본의 비행기들이 섬들을 감시하고 군함들을 중간 지점에 배치 한후 적군이 발견되는대로 군함들이 출동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전략에 밝은 야마모도 제독은 1942년에 연합국측 태평양 함대와 한바탕 해상전투를 하기를 원하였었다. 그는 만일 그때에 연합국들의 함대들이 분쇄되지 않으면 1943년에는 그들이 일본을 공격할 정도로 강대해 질것을 두려워 했었다.

수많은 태평양의 해상접전이 있었으나 미국이 주력을 쏟지않고 있을때 이었던 까닭에 일본측의 승전으로 끝난적이 많았었는데 태평양을 미국의 통제아래 들어 오도록 만든 세번의 격렬한 해상전투는 아래와 같다.

첫번의 접전이 1942년 5월 7, 8 양일간에 Coral Sea (Australia 동북쪽)에서 있었다. 일본을 대항하여 미국과 Australia 해군들이 참가한 이 격렬한 접전은 장차 해상전투가 어떤 형태로 전개될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해상 전투사상 처음으로 양측 모두가 서로 적의 군함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전투를 했다. 항공모함 대 항공모함의 싸움이었다. 양측은 전술상의 실수를 많이 했었고 크게 손상들을 입었었다.

이 전투중 미국의 함공모함 Lexington 호가 침몰되었다. 이 전투만으로 본다면 일본측의 승전으로 끝난 것이었으나 손상에서 회복하기 위하여 일본은 Australia 침공을 목적으로 Papua New Guinea 의Moresby 항을 공격하려던 전략을 중지할 수밖에 없었다. 전투에는 이기고 전략에는 진셈이 되었었다.

두번째로 일본은 Hawaii 점령을 목적으로 Midway를 점령하고자 하였는데 만일 Midway가 일본의 수중에 들어오면 그곳을 기지로 하여 Hawaii 를 공습함 으로써 Hawaii 가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에게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게 만들수가 있는 까닭이었다. 야마모도 제독의 진주만 기습으로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었던 미국 태평양 함대의 사령관 Chester Nimitz 제독은 한바탕의 해전에서 야마모도 제독을 벼르고 있었다.

다행히 미국은 “Magic Decoder” 를 사용하여 일본군의 움직임을 훤히 들여다 보고 있었다. Coral Sea 해전이 있은지 한달후이고 진주만공격이후 6개월째로 접어드는 6월 4일에 일본 항공모함 들이 Midway 를 향해서 오고 있을때 미해군은 그들을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미국의 비행기들이 일본의 항공모함들을 폭격하여 항공모함 네척을 침몰 시켜버렸다. 미국도 남아있던 항공모함 두척중 Yorktown 호가 침몰당하고 Saratoga 호 한척만 남기기는 하였으나 일본측의 항공모함들은 일본해군의 항공모함들 중에서 가장 좋은것 들로써 최우수의 비행기들과 함께 수장되어 버린 것이었다. 일본의 항공모함들은 전부 진부만 공격때 쓰여졌던것 들이었다.

일본은 이 해전의 치명적이고 결정적인 패전으로 태평양 함대의 척추가 없어져 버렸고 그후의 전세는 태평양에서 처음으로 미국측이 압도하게 되었었다. 양측이 모두 전투중 많은 실수들을 하였으나 나중에 밝혀진바에 의하면 야마모도제독과 그의 수하 제독들이 가지고 있던 미국측에 대한 정보가 아주 불충분 하였었고 심각하게 잘못된 예측들을 하였었다고 한다.

양측에서 엄청난 전사상자들이 나고 수십척의 군함들이 침몰 되었었는데 만신창이 끝에 생존해 남은 군함들이 돌아간 일본의 해군은 다시 회생하지 못한채로 WW II 를 끝나게 되고 일본은 이 패전을 국민들로부터 숨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였었다고 한다. “진주만을 기습공격 하드라도 미국의 해군력을 6개월이상 저지하기는 힘들것이다” 라는 야마모도의 예측이 맞은 대 해전이었고 미국의 Nimitz 제독이 야마모도 제독에게 가슴속이 시원할 정도로 앙갚음을 해준 해전이었다. 일본은 Midway, Fiji, Samoa 등을 점령하려는 전략을 포기할수 밖에 없도록 되었다.

세번째로 일본은 Moesby 항을 탈취하기 위하여 한번 더 모험을 강행하기로 하였었다. Solomon 군도중의 하나인 Guadalcanal 섬을 점령하고 그곳에 공군기지를 건설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미국이 용납할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가 또 한가지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이 비행장 건설에 조선징용 노무자들이 쓰여졌다는 점이다. Guadalcanal 은 미국이 비율빈을 탈환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기지이었었고 장차 일본본토를 공격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지 이었었다.

■조선 징용노무자들의 손으로 비행장을 짓던 Guadalcanal을 탈환한 미국 해병들의 혈투
마침 이때에 미국은 북 Africa 에서 Nazis 를 격파하기 위해서 병력과 군수물자를 대거 출동하고 있었던 까닭에 병력의 여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942년 8월에 해병대원 2만명을 Guadalcanal 에 상륙시켰다. 이 해병들의 보급을 위해 따라온 군수물자 수송선단이 군수물자를 하역하고 있는 동안에 이 수송선단을 호위하고 오던 미국과 Australia 해군의 중무장한 순양함 5척중 4척이 일본 순양함들에게 침몰되어 버리자 미국은 수송선단을 황급히 철수시켜 버려서 해병대원들의 보급이 중간에 중단되어 버렸었다.

극심한 군수물자와 무기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해병들은 문자 그대로 총검들 까지 쓰는 육박전으로 일본군과 혈투를 계속하여서 1943년 2월에 일본군이 Guadalcanal 을 포기하고 철수 하도록 만들었다. 이 전투의 승리로 Guadalcanal 이 탈환됨으로써 태평양 전세는 완전히 회복되기 시작하여 일본의 지속적인 전진이 중지되었다.

1943년초에 FDR과 Churchill 은Morocco의 Casablanca에서 장차의 전략을 상의 하기 위해서 일년만에 회동하였는데 그때쯤에는 각지역의 전투가 연합국측의 우세로 호전되고 있었었다. 쏘련은 Stalingrad 를 방어해 내었고 독일군을 몰아내기 시작 하였으며 Egypt도 구출 되었으며 Morocco, Lybia, Algeria 등도 탈환되었다. 태평양전쟁의 전세도 회전되었다. 그 무렵부터 영국과 미국의 공군들이 독일을 정확하게, 더욱 빈번히 공습하기시작 하였었다. FDR 과 Churchill 은 전쟁의 장래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었다.

1943년초에 독일과 이태리의 연맹군은 마지막으로 Tunisia 에 독안에 든 쥐처럼 연합국에 포위되어 있었다. 그들은 그들중에 있던 정예군을 비행기로 탈출 시키고자 하여 일부는 탈출하는데 성공 하였으나 미영 연합국이 비행장에 있던 Nazis 수송기들을 폭격해 버리자 더 탈출하지 못하였다.

<조태환／LI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