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림으로 인테리어 꾸미기

2017-10-12 (목)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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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인테리어 꾸미기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그림으로 인테리어 꾸미기

요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가구 또한 심플하게 놓고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플하게 놓고 지내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 질수 있는 공간에 그림을 걸어 준다면 훨씬 세련되고 활동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이번에는 다양한 그림과 인테리어 팁을 소개하여 허전한 벽면에 액자 하나로 어떻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에 벽이 있다면 좋은 기운을 부르는 그림을 걸어 두는 것이 좋다. 현관에 거는 그림은 집의 첫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집 안의 포인트가 될 만한 컬러가 들어간 추상화를 걸어 놓으면 집 전체의 분위기를 훨씬 고급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으며, 모던한 스타일의 집이라면 모던 인테리어의 주 컬러인 그레이톤에 베이지, 또는 블랙 컬러가 들어간 색면 추상 작품으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주어 현관이나 현관 쪽 복도를 아트(art) 갤러리처럼 만들 수 있다.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패밀리룸(Family Room)의 경우 요즘 누추럴(Neutral) 한 컬러의 가구들을 많이 하는 추세로 다소 밋밋한 느낌을 줄수가 있는데 이런 공간에는 좀 따뜻한 컬러의 그림을 걸거나, 반대로 자유로운 선의 느낌과 감각적인 어느 정도 컬러감을 가진 진한 컬러의 그림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리빙룸(Living Room)의 경우 집안에서 예쁘게 꾸미고 싶은 공간 중에 하나로 가장 공을 들이게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액자를 걸아야 할지 더 고민스럽기 마련이다. 거실은 보통 가로로 긴 소파 뒤 벽면에 액자를 설치하게 되는데 가로가 긴쪽 벽면이기 때문에 가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의 액자를 걸어 주는 것이 편안함을 주며,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명화 작품들을 걸어 주는 것도 좋으며, 액자 유무에 따라 앤틱하게 때론 모던하게 꾸며줄 수 있다. 정말 모던한 스타일의 집이라면 가구의 컬러와 벽면의 컬러를 고려해 어울리는 추상화 그림을 액자틀이 없이 캔버스 아트로 걸어주기만 해도 고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을 만들어준다.

소파 뒤에 그림을 걸 때는 그림이 소파에 너무 가깝지 않게 혹은 천정에 너무 가깝지 않게 적당히 보기 좋은 중간 위치에 걸도록 하자. 그리고 가끔 침실이나 손님 방에 그림하나로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조금 작은 사이즈의 그림으로 골라 여러 점 그림의 액자를 걸어 주면 더욱 멋스럽고 센스 있는 인테리어로 바뀔 것이다.

집의 인테리어가 앤틱이나 클래식한 스타일이라면 그림의 액자 또한 그 공간에 어울리는 앤틱하고 클래식 한 액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 액자 하나만 걸어도 그 공간의 분위기와 느낌을 확실히 다르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

이번 기회에 그레이슨홈의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들과 함께 좋은 그림 하나 골라 집안 분위기를 바꾸도록 하자.

문의 (323)737-7375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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