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좋은 랜드로드는 좋은 테난트를 만난다

2017-09-14 (목) 08:08:17 그레이스 김 Grace Home Realty &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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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에 렌탈 프라퍼티를 한 채 가지고 있는데 집 관리도 힘들고, 속 썩이는 테난트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람이 있어서 하는 이야기이다.

여행객들은 여행 중에 머물 호텔이나, 주택 등을 호텔 닷컴이나 에어비엔비 등의 관련 싸이트를 이용해서 예약을 하게 된다. 이때 그들은 로케이션, 가격, 그리고 청결 상태와 시설 수준을 따져가며 그 중에 하나를 골라 예약을 하게 된다.

서비스 산업의 업주들은 좋은 시설과 청결 그리고 고객에 대한 친절을 볼모로 비지니스를 운영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업주들은 룸이 비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가격을 내리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프라퍼티의 가치를 떨어뜨리게 될 것이다. 랜드로드는 ‘세놓은 집은 돈을 벌어주는 나의 사업체이며, 테난트는 나의 자산을 받쳐주는 소중한 고객이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호텔 사업이 단기임대 사업이라면 주택 렌트는 장기임대 사업이며, 호텔 고객이 단기투숙 손님이라면, 테난트는 장기임대 고객이라는 신념으로, 호텔손님과 테난트를 같은 선상에서 생각하고, 랜드로드는 갑이고 테난트는 을이라는 잘못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리스팅 상담을 위해 렌탈 주택들을 방문할 때면 더러는 한숨이 절로 나오는 낙후된 컨디션을 가진 집들을 보게 된다. 그런데도 홈오너들 중에는 렌탈 하우스니까 이 정도 컨디션이면 족하다고 스스로 결론짓는 사람들이 많다. 렌트 사는 사람들은 홈 오너보다 환경 수준이 낮이야 하는 것인 양 말이다.

테난트 중에는 홈오너들의 모게지비용보다도 더 많은 비용의 렌트비를 지불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홈오너의 모게지를 대신 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기에 홈오너들은 그들의 테난트들도 자신처럼 좋은 컨디션에서 안락하게 살게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에이전트들은 낙후되고 전혀 손을 보지 않은 렌탈 프라퍼티를 가지고 있는 홈오너로부터 우리 집은 깔끔하고 재정상태가 좋은 테난트를 선별해서 들여 달라고 주문받게 되면 난감해진다. 모든 랜드로드들이 좋은 테난트를 원하듯이 사실 모든 테난트들도 좋은 랜드로드를 만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좋은 랜드로드란 테난트가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해 주고, 테난트가 리포트하는 작은 고장도 즉시 고쳐 주는 사람이다. 또한 테난트의 어떤 문의에도 사업장의 고객을 대하듯 친절하게 답해주고, 렌트비 지불에 대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다.

좋은 테난트란, 렌트비를 잘 내고, 사는 동안은 이 집이 내 집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주택을 관리하고, 잔 고장도 차후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알려 주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대로 다음 테난트가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 보여주기에도 적극 협조한다.

팔 집은 깔끔하게 단장해서 내놓아야 되고, 렌트집은 적당히 더러워도 된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깔끔하게 단장된 집은 깔끔한 테난트들이 들어와 깔끔하게 산다.
집 가까운 곳에 렌탈 프라퍼티를 구입한 후 잘 관리하는 기술을 습득한 사람들은 은퇴 자금이 따로 필요없다. 그들은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보장받는 가장 손쉬운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의 (703)625-8500

<그레이스 김 Grace Home Realty &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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