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프트, 카2고, 택시 등 모든 서비스 한번에 비교
여러곳의 차량공유 및 유사 콜택시 서비스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 라이드 서비스 앱 ‘미고(Migo)’가 31일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 이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미고’ 앱은 시애틀에서 리프트, 카2고, 옐로캡 택시 등 총 6개의 앱 서비스를 통합해 한번에 가격을 비교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여러개의 관련 앱을 개별적으로 오픈하지 않고 신속한 라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익스피디아사 임원 출신인 미고의 제프 워렌 CEO는 자신이 라이드 서비스 앱을 이용하면서 가격 비교, 차량 물색 등 여러개의 앱을 오픈해야 하는 불편함을 느껴 통합 앱 개발에 뛰어들었고 약 1년전 앱 개발에 성공했다.
미고 앱은 가격 비교 뿐만 아니라 요금 결제도 가능해 이용객들이 다른 결제 앱을 따로 오픈할 필요가 없다.
미고는 라이드 서비스 회사로부터 회당 50센트를 받지만 서비스 회사들은 이를 고객들에게 전가할 수 없다.
워렌은 최근 시애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자전거 공유 회사들과도 사업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