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주민들 고령화 심각
2017-08-30 (수)
박광덕 기자
워싱턴 일원 지역 주민들의 고령화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인 WTOP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현재 워싱턴 지역 인구 중 65세 이상이 12.2%를 차지해 2000년의 9% 보다 16년새 3.2%나 증가했다.
또 지난 해 워싱턴 일원에서는 5만3,508명이 늘어났으나 이중 65-69세 노인들이 1만1,705명인 반면 25-34세의 젊은 연령대는 약 2,000명이나 감소했다.
지난 2015-16년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65세 이상 시니어 인구 증가율은 4.1%였는데 이는 전국 평균인 3.2%보다 0.9%나 높은 수준이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경우 2015-16년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인구는 4.1%나 증가한 반면 65세 이하 인구는 0.4%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경우 젊은 층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빠져나가는 반면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더 머물고 있어 지역 경제 구조도 이들 주민들의 연령층에 따라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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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