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다이나 집 99.7%가 100만달러 이상

2017-08-18 (금) 0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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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주택 비율 10% 이상 우편번호 3년새 2배 늘어

메다이나 집 99.7%가 100만달러 이상
시애틀 지역에서 100만 달러가 넘는 주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정보기업 질로는 시애틀 지역의 우편번호(집코드)를 기준으로 100만달러 이상의 주택비율이 10% 이상인 곳이 3년전 16개에서 현재 38개로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애틀은 도시규모로는 전국 15위지만 100만달러 이상의 주택비율이 10%를 넘는 우편번호 수에서는 전국 7위라고 질로는 덧붙였다.


시애틀에 앞선 도시들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샌호제 및 워싱턴D.C이다.

시애틀 일원에서도 100만달러 이상의 주택이 가장 많이 밀집된 곳은 메다이나(우편번호 98039)로 전체 주택의 99.7%가 100만 달러 이상을 호가한다.

메다이나에 이어 머서 아일랜드가 88%로 2위, 웨스트 벨뷰가 64%로 3위를 차지했다.
시애틀 시 우편번호 중에서는 몬트레이크와 매디슨 파크를 포용하는 98112에 100만달러 이상 주택이 가장 많았고 유니버시티 디스트릭과 매그놀리아, 퀸앤 동네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레이크 시티와 조지타운 동네는 100만 달러 이상의 고가 주택이 여전히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지역에서 100만달러 이상 고가주택 비율이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곳은 새마미시로 3년전 11%에서 현재는 52%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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