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올해 살인사건 사상 최고 기록 세우나
2017-08-06 (일)
박광덕 기자
올해 볼티모어 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유례없을 정도로 치솟고 있어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7월말을 기준으로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200건이 넘어 경찰과 주민들 사이에서는 올해가 최악의 한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볼티모어 경찰국은 살인사건 발생을 줄이기 위해 150명의 경찰을 우범 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갱단 간 싸움이 격화되고 있어 이를 진정시키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볼티모어 주민들도 계속되는 살인사건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며 갱들 사이의 싸움에 대해 4일부터 3일간 휴전에 들어갈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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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