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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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프링 일가족 5인조 강도에 당해

2017-08-04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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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실버 스프링의 한 일가족이 5인조 강도를 당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들 강도들은 지난 1일 저녁 9시 맨체스터 로드 8800 블락의 한 주택에 들어가 7살된 자녀를 비롯해 일가족 3명을 밤새 인질로 잡았다.

경찰 측은 “이들 강도들은 이 가족의 딸이 첵캐싱 업소에서 일하는 것을 미리 알고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 같다”며 “실제로 범인들은 딸을 끌고 나가 업소까지 데려갔지만 알람이 울리는 바람에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고 전했다.


또 피해 가족중 1명은 강도중 한명이 휘두른 칼에 목을 다쳤고 심한 구타까지 당했다.

피해 가족들은 범인들의 눈길을 피해 가까스로 집밖으로 달아나 경찰에 신고했고 범인들은 차량과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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