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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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번 도로서 7중 추돌사고

2017-08-02 (수)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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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차 피해 달아나던 SUV

경찰의 단속을 피해 120마일로 달아나던 자동차가 연루된 7중 추돌사고가 66번 도로에서 발생했다.

버지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SUV에 4명의 어린이를 태운채로 60마일 도로에서 84마일로 달리던 운전자를 세우려 했으나 급히 달아나다 이같은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멈춰선 운전자는 또다시 차를 타고 달아나다 표지판을 들이받자 도보로 달아났다. 운전자인 로드니 넬슨(33)은 두 명의 경찰관과 합세한 네 명의 주민들의 도움으로 겨우 검거됐다.

별다른 외상없이 붙잡힌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진 후 난폭운전, 운전면허 미소지,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함께 탑승했던 33세 여성과 4명의 아이들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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