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 처치-알링턴 구간, 8월부터 시범운영
워싱턴DC로의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공사 중인 66번 고속도로의 톨레인이 이르면 오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지역 언론인 WTOP에 따르면 워싱턴DC를 둘러싸고 있는 495번 외곽 순환도로 구간의 폴스 처치와 알링턴 카운티 사이의 66번 도로 내 톨레인이 다음달부터 카메라 작동 등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12월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톨레인의 본격 가동에 앞서 톨비 징수를 위한 교통 신호와 이지패스 징수를 위한 8개의 도로 전광판, 카메라 등이 거의 대부분 설치를 마쳤다.
이 구간의 톨비는 아침 출근 시간에는 워싱턴DC로 들어가는 차선에만 적용되고 오후 퇴근 시간에는 DC에서 나오는 차선에만 징수하게 된다.
이 구간의 톨레인을 이용하려는 운전자들은 차량에 이지패스 또는 이지패스 플렉스가 장착되어 있어야 하며, 차량 안에 2명 이상이 탑승한 경우 이지패스 플렉스가 설치돼 있다면 톨비가 면제된다.
톨비는 이용 시간대와 차량 수에 따라 각각 달라지며 운영은 버지니아 교통부(VDOT)가 맡게 된다.
주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거의 모든 시범 운영은 운전자들이 알아보지 못하겠지만 톨로드 전광판 장비의 각종 불빛과 문자 메시지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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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